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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데.."‥관광객 사라진 강릉
2023-04-15
정창영 기자 [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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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불 피해를 당한 강릉이 오늘 첫 주말을 맞았습니다.
대표 관광지인 경포호마저 썰렁할 정도로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겼는데요,
강릉시는 관광이 지역을 돕는 자원봉사라며, 관광객들의 방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텅 빈 백사장은 관광객이 아닌 성난 파도만을 맞이합니다.
주말이면 인파로 북적였을 경포호도 한적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저번 주에는 정신없이 바빴는데 이번 주 같은 경우는 지금 전혀 손님이 없다고 봐야죠."
양 옆으로 펜션과 민가가 모두 타버린 사근진 해변 인근도 사정은 마찬가지.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습니다.
[인터뷰]
"매출 기준으로 보면은 십 분의 일로 거의 바닥입니다."
화마를 피한 숙박업소.
예약률은 반토막 났지만 피해를 입은 숙박업계를 생각하면 속상한 마음을 내비칠 수도 없습니다.
[인터뷰]
"예약률은 한 절반 정도 취소가 된 것 같고요. (피해 숙박업소도) 최대한 빨리 복구를 해서 일상적인 생활로 다시 돌아가시기를 저희도 바랍니다."
아이들과 경포를 찾은 관광객.
산불 직후라 고민이 됐지만 관광객이 끊겼다는 소식을 듣고서 강릉을 찾게 됐습니다.
[인터뷰]
"애들하고 같이 나들이하는 데 문제는 없는 것 같고요. 경포호 한 바퀴 돌다 보니까 화재 현장이 있긴 한데 그래도 빨리 복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피해 시설물을 응급 복구하고,
"관광이 최고의 자원봉사"라는 캠페인을 펼치면서 관광객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산불 피해를 당한 강릉이 오늘 첫 주말을 맞았습니다.
대표 관광지인 경포호마저 썰렁할 정도로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겼는데요,
강릉시는 관광이 지역을 돕는 자원봉사라며, 관광객들의 방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텅 빈 백사장은 관광객이 아닌 성난 파도만을 맞이합니다.
주말이면 인파로 북적였을 경포호도 한적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저번 주에는 정신없이 바빴는데 이번 주 같은 경우는 지금 전혀 손님이 없다고 봐야죠."
양 옆으로 펜션과 민가가 모두 타버린 사근진 해변 인근도 사정은 마찬가지.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습니다.
[인터뷰]
"매출 기준으로 보면은 십 분의 일로 거의 바닥입니다."
화마를 피한 숙박업소.
예약률은 반토막 났지만 피해를 입은 숙박업계를 생각하면 속상한 마음을 내비칠 수도 없습니다.
[인터뷰]
"예약률은 한 절반 정도 취소가 된 것 같고요. (피해 숙박업소도) 최대한 빨리 복구를 해서 일상적인 생활로 다시 돌아가시기를 저희도 바랍니다."
아이들과 경포를 찾은 관광객.
산불 직후라 고민이 됐지만 관광객이 끊겼다는 소식을 듣고서 강릉을 찾게 됐습니다.
[인터뷰]
"애들하고 같이 나들이하는 데 문제는 없는 것 같고요. 경포호 한 바퀴 돌다 보니까 화재 현장이 있긴 한데 그래도 빨리 복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피해 시설물을 응급 복구하고,
"관광이 최고의 자원봉사"라는 캠페인을 펼치면서 관광객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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