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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 상경기 위축.."활성화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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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 산불 발생 이후 관광객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관광을 하는게 최고의 자원봉사라며 방문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시민과 상인들까지 침체된 상경기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각종 먹거리부터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텅 비었던 거리가 상점과 관광객으로 가득 찼습니다.

막대한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 강릉 산불.

관광객 감소로 지역경기 위축이 우려되면서, 시민과 상인들이 한데 뭉쳤습니다.

강원도도 '희망을 사고 감동을 팔고 함께하장'이란 주제로 산불 극복 프로젝트를 펼쳤습니다.

[인터뷰]
"저도 오늘 여기 나서와서 물건도 많이 샀습니다. 관광이 최고의 자원봉사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강릉지역 많이 좀 와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줄기는 했지만 강릉을 찾은 관광객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산불도 입었다고 해서 놀러오면 지역경제도 많이 활성화 되고 경제적으로도 많이 도움 될까 싶어서 놀러오게 됐습니다. 다들 많이 놀러 오세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음식점부터 서점까지 상인들도 자발적으로 나서 각종 할인 이벤트를 마련하고 지역경기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조금이나마 관광객들이 조금 더 많이 왔으면 하는 바람에.."

강원도는 오는 26일까지 지역 쇼핑몰인 '강원더몰'에서 20% 할인 행사를 열고,

판매 수익금의 10%를 이재민에게 기부하는 '산불피해 극복 특별 기획전'도 벌일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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