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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의원 "도 군사규제 완화, 특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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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과 미 당국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 등 최근 국방.안보 분야 현안이 쏟아지면서 도 연고 국회의원 한 명이 새삼 주목받고 있는데요.

강릉고 출신의 국방위 민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이 그 주인공입니다.

김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에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특별자치도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특별자치도법 개정 작업이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사분야 규제완화와 특례 부여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방위 민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강원도는 군 부대 주둔으로 60년 넘게 특별한 희생을 해온 만큼, 특별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개정안에 담긴 민통선 완화와 군 유휴지 활용 등이 통과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군 유휴지 있잖아요. 쓰지 않는 지역을 강원도와 국방부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법이 개정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4성 장군 출신으로 한미동맹 전문가, 안보전문가로 평가받는 김 의원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북한을 대응하기도 버거운 상황에서 러시아마저 적대국으로 만들어선 안 된다는 겁니다.

미 정보당국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에 대해선 명백한 주권 침해라며, 강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이번에 한미 정상회담 때 윤석열 대통령은 확실히 미국의 도청에 대한 사과 그리고 앞으로 거기에 대한 명확한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를 요구해야 되겠죠"

안보 관련 가짜 뉴스를 막기 위해 '주블리 김병주'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인데, 전체 동영상 조회수가 5천 백만을 넘어 국회의원 가운데 이재명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할 정도입니다.

뉴 미디어가 '정치의 신무기'라는 그는 매일 1편 이상의 동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까지 2년 반 동안 천 3백 편이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끊임없이 안보 바로 알리는 채널을 운영을 했더니 꾸준히 증가해 현재 구독자는 17만명이 되었고.."

비례대표 의원인 그는 내년 총선 출마 지역구로 강원도가 아닌, 경기도 남양주시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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