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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교육감 압수수색..금품수수 의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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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검찰이 오늘 도교육청 내 교육감실과 교육감 관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부적절한 선거 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 신경호 교육감에 대한 수사 차원인데,

신 교육감이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도 불거져 검찰 수사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검찰이 신경호 교육감 관사와 교육감실을 상대로 1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신 교육감의 컴퓨터와 문서 등에서 관련 증거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신 교육감은 현재 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입건 돼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7월 교육감 선거 운동을 위해 사조직을 설립한 혐의로 기소된 도교육청 전 대변인 A씨 사건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신 교육감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A씨와 함께 공범으로 기소된 B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선 전 신 교육감에게 대가성으로 500만 원을 건넨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신 교육감은 당선된 뒤 500만 원을 돌려 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는 합법적인 기부금 성격으로 건넨게 아니어서 양심고백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경호 교육감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려달라"며, 깨끗하게 선거를 치렀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불러서 조사하신다면 가서 명명백백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민들이 많이 염려 하시겠지만 저는 조사 과정에서 성실하게 답변하겠습니다."

검찰이 압수물 분석 등이 끝나는 대로 신 교육감을 소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사의 칼 끝이 어디로 향할지 교육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클로징▶
"검찰은 조만간 신경호 교육감을 기소할 방침으로 알려져 당분간 교육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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