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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천혜의 산림..'국가정원'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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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정선군은 케이블카가 유명세를 타며 관광객이 몰려 들면서, 가리왕산의 국가정원 조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 국가정원은 경제 파급효과가 커 자치단체들 간 경쟁도 치열합니다.
윤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백두대간을 시원하게 내려다 보는 해발 1,500m 가리왕산 일대에,

올림픽과 아리랑 등 8개 테마로 구성된 웅장한 정원의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바다와 강을 낀 국내 제1호 국가정원 순천만과 2호 태화강에 이어,

가리왕산은 국내 최초 산림형 국가정원으로 추진됩니다.

◀ S /U ▶
"가리왕산 국가정원은 1280억 원의 사업비가 4년간 단계적으로 투입되는 사업인데,

정선군은 현재 국비 확보를 위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생태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국가정원 지정에는 대전과 세종 등 전국 20여 개 자치단체가 경쟁하는 상황.

가리왕산에는 평창올림픽 알파인 경기장이 위치한 만큼,

정선군은 올림픽 유산과 천혜의 산림 자원을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국가정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해서 서류를 산림청에 전달했습니다. 산림청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해서 기재부에 전달해서 기재부에 승인이 잘 나야지.."

케이블카로 유명세 타고 있는 가리왕산에 중부권 최초의 국가정원까지 조성되면,

폐광지는 물론, 강원도 발전의 새 동력이 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큽니다.

[인터뷰]
"강원특별자치도의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써, 정선군에는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써, 또한 정선이 갖고 있는 아리랑이라는 문화와 함께 생태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리왕산 국가정원이 낼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5천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5천 4백여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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