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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동해시 친환경청정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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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동해시는 탄소중립 자족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건데요.

여) 탄소중립 자족도시의 핵심은 친환경청정도시로의 전환과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입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 해오름 스포츠센터입니다.

사업비 107억 원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수영장과 스크린골프장 등이 조성돼 있습니다.

그런데 센터를 가동하는 에너지가 독특합니다.

도내에선 처음으로 연료전지 발전을 도입해, 친환경 수소연료 전지를 사용합니다.

센터의 위치도 하수처리장 유휴부지를 활용했습니다.

[인터뷰]
"발전소 폐열을 이용해 온수 난방을 공급함으로써 운영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시설입니다. 하수종말처리장 내 사용하지 않는 땅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체육문화시설 이용률을 높이고."

동해시는 이같은 수소산업 생태계를 지역 전반으로 확대해, 친환경청정도시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입니다.

환경오염에 대한 감시도 강화합니다.

동해항 벌크화물 취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감시단을 상시 운영하고,

관내 시멘트 제조 사업장에서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할 수 있도록 환경시설 투자 확대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도시 생태공원 등 저탄소 그린산업단지도 조성해 시민이 살기좋은 친환경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수소산업지구 구축하는 부분과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 수소산업을 통해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부분.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액화수소 규제 자유특구'를 활성화하고, 북평 산업단지를 통한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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