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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북방경제시대, 동해항 항만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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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동해항에서는 러시아와 연결된 항로가 유지되는 등 여객과 물류 이동이 활발했습니다.

여) 동해시는 동해항 활성화를 통한 환동해권 북방경제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내 유일의 국가관리 무역항인 동해항은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지난해 동해항을 통한 수출액은 전년보다 52.9% 증가한 8억 2,459만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송 물류 대부분이 원자재로 다양하지 않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임을 감안하면 큰 성과입니다.



"동해시는 동해항 항만 활성화가 환동해권 북방경제 중심 도시 도약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선 러시아를 오가는 주 1항차 컨테이너선 항로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중에 일본을 연결하는 정기 항로를 개설해 러시아 북방항로와 중앙아시아, 동남아까지 연결도 추진합니다.

[인터뷰]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일본·선사와 적극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해서 상반기 중으로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류와 여객이 늘어나는데 따른 중장기 전략도 마련했습니다.

동해항을 북방교역 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해 2038년까지 6,834억 원을 들여 스마트 복합물류 항만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큰 자산이라고 하면 항만이지 않겠습니까? 항만을 통해 도시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지속성이나 확장성을 갖고 가야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동해항을 항만형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는 과제도 정치권과 공조해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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