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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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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오늘은 삼척을 포함한 강원 남부권에 경사스러운 뉴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 지역 숙원이던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건데요.

여) '교통오지'로 불리는 강원남부권의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될 전망인데, 예비타당성 조사 등 앞으로의 대응이 중요합니다.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고속도로가 없어 지방소멸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강원 남부권.

지난 1992년부터 숙원 사업이었던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첫 물꼬가 트였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영월~삼척 고속도로 등 5개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총 사업비 4조 9천억 원에 비해 경제성이 떨어져 예타 선정이 불투명했지만,

강원도와 정치권의 끊임없는 설득으로 만들어낸 성과라는 평가입니다.

영월과 정선, 태백, 삼척을 관통하는 첫 고속도로 건설의 청신호가 켜진 만큼,

지역사회는 환영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좋은 얘기고, 군민들과 같이 힘을 모아서 예타 (통과)가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죠.

경기 평택과 삼척을 잇는 동서 6축 고속도로의 완성도 기대됩니다.

/2015년 개통한 평택~제천 구간과 2032년 완공 예정인 제천~영월 구간에 이어,

91km 길이의 영월~삼척 구간도 예타 선정으로 2034년 개통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타 선정이 곧 착공은 아니어서 지역 정치권은 끝까지 총력을 쏟을 방침입니다.

[인터뷰]
"동서 6축 고속도로 완성을 통한 국토의 균형발전, 이러한 가치들이 잘 녹아들어서 반드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좋은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원도도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열 달간 진행될 것으로 보고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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