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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4년만에 핀 장미꽃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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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삼척시 오십천 일대에는 매년 백만 송이가 넘은 장미가 개화합니다. 삼척시가 만든 장미공원인데요.

여)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던 삼척 장미축제가 올해는 4년 만에 정상 개최됩니다. 더욱 새로워진 장미공원을 송혜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삼척 장미공원입니다.

2백여 종 13만 그루의 장미꽃이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천변을 따라 4가지 테마로 마련된 형형색색의 장미꽃 사이를 거닐며,

사진도 찍고 잊지못할 추억을 남겨봅니다.

[인터뷰]
"노란색 장미랑 주황색, 분홍색, 빨간색 장미도 보고. (엄마랑)자전거 타고 빠르게 달리는 것도 좋았어요."

◀ S /U ▶
"이곳에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장미축제가 열립니다. 코로나 등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정상 개최됩니다."

'천만송이 장미의 꿈을 잇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문화공연과 체험이벤트, 버스킹과 전시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됩니다.

삼척 장미공원은 10년 전, 150억 원을 들여 8만 4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장미밭을 조성했지만,

태풍 발생 때 공원 대부분이 망가지면서 유지 여부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지금은 장미꽃밭이 있는 다목적공원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코로나19 때문에 3년 동안 축제 개최를 못했고요, 4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축제인만큼 모든 시민이 나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장미축제가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장미공원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가꿔나간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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