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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유출 막아라" 경제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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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대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도내에서는 희망이 없다고 보는 건데요.

이런 청년들을 지역에 머물게 하기 위해 강원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연을 듣는 대학생들의 눈이 빛납니다.

지역에서 나고자란 선배가 들려주는 창업 성공사례를 들으며,

자긍심도 가져 봅니다.

[인터뷰]
"카페 창업 같은 걸 해보고 싶어요. 여기가 바다지역이라 보기좋아서 카페를 차려서 사람들과 대화도 나누면서 여유있게 바다를 보며 즐기고 싶은 느낌."

강원도가 마련한 '특별한 경제캠프'입니다.

가톨릭관동대와 강릉영동대, 강릉원주대 등 영동지역 대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지역 인재의 외지 유출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도내에서도 경제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립니다.

지역에서도 충분히 꿈을 키울 수 있고, 선배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꿈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하자는 겁니다.

[인터뷰]
"강원특별자치도가 담고있는 건 많은 규제를 풀어서 기업들이 들어오게 하는 겁니다. 이것은 곧 청년의 일자리고요. 강원도의 청년들이 더 이상 일자리를 찾아서 다른 곳으로 떠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코로나와 세계 경제 침체로 구직에 대해 회의적인 청년들에게, 일자리에 대한 희망을 주자는 취지도 담겼습니다.

강원도는 구체적인 정책 방안도 내놨습니다.

올해 대학생들을 위한 일자리 정보 제공과 함께 창업자금 무이자 대출이나 대기업과 연계한 학과 신설 등 실질적인 정책을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 S /U ▶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제캠프'는 올해 강릉을 시작으로, 춘천과 원주 등 권역별로도 이어질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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