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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의원 "현 정부 1년 강원 발전 주춧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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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현 정부 1년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인 권성동 의원은 "지난 1년은 국가 정상화의 과정이었다"며, 강원도 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놓은 시간이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권성동 의원은 윤 대통령의 정치 입문부터 대선 승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결정적 역할을 한 친윤계 좌장으로 꼽힙니다.

말 그대로, 윤석열 정부 탄생의 일등공신이자, 윤 대통령의 외가까지 강릉이다보니, 권 의원 스스로 현 정권을 '강원도 정권'이라고 명명했을 정도입니다.

권 의원이 생각하는 현 정부 1년 동안 강원도의 최대 성과는 뭘까?

[인터뷰]
"이제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함으로써 강원도가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또 자체의 그런 환경평가나 규제 효과를 통해서 성장할 수 있는 그런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점에 있어서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특별자치도법 개정이 진통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선, 정부가 권한 이양에 반대한다기 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라며,

도 국회의원들이 소속 상임위 부처를 상대로 설득과 압박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철규 사무총장 등 도 출신 의원 대부분이 여당 실세로 활약하고 있는 반면, 현 정부 내각에 도 출신 장관이 1명도 없어 '홀대론'이 나온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렇게 말합니다.

[인터뷰]
"핵심 차관이나 핵심 실장을 얼마나 많이 진출하느냐에 따라서 지역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2기 내각을 점치기는 어렵습니다마는 훌륭한 인재가 있다면 발탁되리라.."

윤 정부 1년 평가와 관련해, 외교.안보 분야와 노동.연금.교육 개혁에 대해선 후한 점수를 줬지만, 국민들과의 소통 부문은 부족함을 인정했습니다.

전문가의 평가도 다르지 않습니다.

[인터뷰]
"국민과의 소통면에서도 그렇고 야당과의 소통면에서도 그렇고 소통이 잘 안되다 보니까 협치와 그에 따른 어떤 성과도 담보하기 힘들고.."

권 의원은 현 정부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이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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