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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압수사 중단'..건설노조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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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건설노조를 비롯한 민주노총 노동자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최근 분신 사망한 양회동 씨의 사망 원인이 경찰의 강압수사 때문이라며, 정부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건설노조원들이 강원경찰청 앞에 모였습니다.

경찰과 검찰의 건설노조 수사를 규탄하기 위해섭니다.

전국 동시 집회에 도에서는 1,500여 명이 참여했고, 진보정당과 시민단체도 함께했습니다.



"건설노조는 경찰이 정당한 노조 활동을 불법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윤희근 경찰청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지난 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둔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 씨의 분신 사망 이유가,

정부의 강압 수사 때문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검찰과 경찰이 건설현장을 잘 이해하지 못해 발생한 일이라며,

정부가 양 씨 유족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양회동 씨는) 조합원들의 고용, 조합원들의 생존권을 위해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동조합 활동을 하신 분입니다. 고인의 유지를 받아서 (집회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정부 사과와 경찰청장 파면 등을 촉구하고 있는 건설노조는 오는 16일과 17일 총파업 상경투쟁을 예고했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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