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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가 평균 부채 1년새 484만 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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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원도내 농가의 평균 부채가 1년새 5백만 원 가까이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가 평균 부채는 3천 773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7%인 484만 원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오름폭은 2003년 관련 통계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도내 농가소득이 전년 대비 185만 원 늘어나 평균 5천 37만 원으로 집계됐지만,

이 중 농업소득은 전체의 17%인 879만 원에 그쳤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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