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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법 "도민 염원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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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5월 입법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된 건,

특별자치도 성공에 대한 도민들의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어서,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서울에서도, 강원도에서도 강원특별법 5월 입법을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았습니다.

도민들은 머리띠를 두르고 현수막과 피켓을 든 채 국회를 향해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천막농성과 1인 시위도 이어졌고,

격앙된 감정에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고작 23개 조문의 빈껍데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지켜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개정안 5월 국회 통과 촉구한다 촉구한다 촉구한다"

도민들의 성난 민심은 국회를 움직였습니다.

여·야 충돌로 멈췄던 행안위가 정상 가동됐습니다.

◀브릿지▶
"파행 운영됐던 국회 심의 일정이 다시 시작된 건 도민들과 강원도, 도내 여·야 정치권의 강한 대응과 협상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범국민추진협의회를 비롯해 강원도민중앙회와 강원도 시·군번영회연합회 등 도민 모두가 동참해 결의대회를 갖고 국회를 압박했습니다.

여·야 의원들도 다른 일정을 취소하고, 국회를 오가며 5월 입법을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오늘 이 순간까지도 최선을 다 해왔습니다. 앞으로 반드시 통과시켜서 우리 강원도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은 다음달 11일 오전 0시,

이제 20일도 남지 않은 특별자치도가 어떤 모습으로 출발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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