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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동해 '미스터리 교통사고'..부사관 구속
2023-05-26
김도운 기자 [ helpki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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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뉴스에서는 지난 3월 동해에서 육군 부사관이 아내를 옆에 태우고 운전하다 사고가 나 아내가 숨졌다는 보도, 해드렸습니다.
단순 교통사고로 보기 의심스럽다는 유족 측의 주장도 전해드렸는데요.
군 당국이 사고를 낸 부사관을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도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차량이 무서운 속도로 돌진해 옹벽을 들이 받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부사관 A씨가 크게 다치고 동승했던 아내가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지만,
아내가 차량에 스스로 타는 모습이 확인되지 않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제기됐습니다.
이후 A씨는 아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하지만 유족 측은 A씨가 채무 등 금전적인 문제를 겪어 왔고, 아내가 극단적 선택을 할 예후도 없었다고 반발했습니다.
◀SYN/ 음성변조▶
"자살을 할 사람이 아니니까 누나가."
유족 측은 또 A씨가 사건현장을 청소하고, 증거를 쓰레기봉투에 넣어 인멸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사건을 수사중인 군 당국은 아내의 사망 원인이 경부 압박과 다발성 손상이라는 부검결과 등을 토대로,
A씨가 아내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살인과 시체 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SYN/ 음성변조▶
"(A씨가) 아이들과 주변사람들에게는 (아내의) 자살을 알리지 말아야 겠다. 특히 아이들한테는 절대 그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에.."
군 당국은 다음주까지 조사를 마무리하고,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G1뉴스에서는 지난 3월 동해에서 육군 부사관이 아내를 옆에 태우고 운전하다 사고가 나 아내가 숨졌다는 보도, 해드렸습니다.
단순 교통사고로 보기 의심스럽다는 유족 측의 주장도 전해드렸는데요.
군 당국이 사고를 낸 부사관을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도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차량이 무서운 속도로 돌진해 옹벽을 들이 받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부사관 A씨가 크게 다치고 동승했던 아내가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지만,
아내가 차량에 스스로 타는 모습이 확인되지 않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제기됐습니다.
이후 A씨는 아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하지만 유족 측은 A씨가 채무 등 금전적인 문제를 겪어 왔고, 아내가 극단적 선택을 할 예후도 없었다고 반발했습니다.
◀SYN/ 음성변조▶
"자살을 할 사람이 아니니까 누나가."
유족 측은 또 A씨가 사건현장을 청소하고, 증거를 쓰레기봉투에 넣어 인멸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사건을 수사중인 군 당국은 아내의 사망 원인이 경부 압박과 다발성 손상이라는 부검결과 등을 토대로,
A씨가 아내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살인과 시체 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SYN/ 음성변조▶
"(A씨가) 아이들과 주변사람들에게는 (아내의) 자살을 알리지 말아야 겠다. 특히 아이들한테는 절대 그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에.."
군 당국은 다음주까지 조사를 마무리하고,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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