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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스마트팜에서 진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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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강원도와 강원진로교육원, G1 방송은 매년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도심 속 스마트팜을 둘러보며 미래 농업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모색했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조성된 실내 수직형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본 학생들은 기후에 상관 없이 농촌에서보다 더 빨리, 더 많은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인터뷰]
"위생을 되게 철저하게 관리해서 놀랐는데, 이유가 병충해를 막기 위해서라고 해서 되게 놀라웠습니다."

강원도와 강원진로교육원, G1방송이 마련한 '현장직업체험 진로교육 국내캠프' 입니다.

미래 농업 분야에 관심있는 도내 고등학생 16명이 참여했습니다.

지하철 역사 안에 들어선 스마트팜에서는 채소 재배부터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집니다.

학생들은 직접 수확한 상추로 샐러드를 만들어보며 미래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인터뷰]
"탄소 발자국이라고 하죠.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일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시골 보다는 도심에서 일을 하고 싶었던 생각이 많이 들었어서 이렇게 (진로 선택)범위가 더 넓어진 것 같아요."

"꿈을 향한 한 걸음"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의 가장 큰 목적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겁니다.

[인터뷰]
"생산해서 직접 유통까지 할 수 있는 이런 다양한 면을 학생들이 나중에 진로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진로 교육 프로젝트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고,

미래 농업과 문화 콘텐츠 분야로 나눠 32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했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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