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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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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12번째 대회,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양양에서 시작됐습니다.

총 상금 12억 원을 놓고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각종 지역상생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하늘을 가르는 시원한 티 샷과,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교한 퍼팅까지.

프로들의 깔끔한 플레이에 갤러리의 감탄과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제가 골프를 한지가 한 30년이 넘어서 관심이 많아요. 프로 선수 사인 받으려고 여기까지 왔고.."

'2023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양양 설해원에서 개막했습니다.

같은 대회 3연승에 도전하는 박민지와 타이틀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 슈퍼루키 방신실까지 스타 선수가 대거 출전했습니다.

프로들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강원도 출신 임희정, 한진선, 김민별 선수 등이 유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서포팅 프로그램 부터,

기부홀을 지정해 버디를 기록하는 선수의 이름으로 지역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이벤트까지.

단순 대회를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인터뷰]
"코로나19와 연이은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낸 지역민에게 희망을 충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드리자는 취지를 담아 준비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이어집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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