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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실향민 문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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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향민의 도시 속초에서 2023 실향민 문화축제가 개막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보다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송혜림 기잡니다.


[리포터]
속초에 거주하는 실향민이 한자리에 모여 지내는 망향제.

2023 실향민 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북에 고향을 두고 떠나온 지 벌써 70여년.

실향민들은 고향에 가고 싶다는 꿈과 함께 이제는 후손들이라도 고향을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인터뷰]
"시군 단체별로 진행하던 행사가 실향민축제라는 행사에 맞춰서 합동으로 지내는 그런 시간들을 갖게됐습니다."

속초시와 속초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올해 실향민 문화축제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꿈을 품은 도시, 속초'를 주제로 열립니다.

특히 올해는 속초시가 시로 승격한 60주년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등의 의미를 담아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아바이마을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것을 비롯해

실향민 도시의 독특한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습니다.

[인터뷰]
"(실향민들은)지역의 주민이자 실향민 축제의 주체가 됩니다. 실향민과 관련된 이북음식 체험과 전시도 마련됐고요."

'이북사투리 경연대회'가 새롭게 선보이고,

이북 5도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재와 대표음식을 맛보는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 S /U ▶
"2023 실향민 문화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이곳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일원에서 진행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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