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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농업 대학 체험..진로 '한 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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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강원도와 강원진로교육원, G1방송이 매년 마련하는 교육 프로젝트.

올해 국내 캠프 이틀차에는 스마트팜 스타트업과 농업기술 선도 대학을 둘러보는 기회도 마련 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경기도 이천의 한 스타트업 공장에 도내 고등학생들이 찾았습니다.

이곳에선 컨테이너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형 스마트팜 수직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엄격한 위생 점검을 거쳐야 출입이 가능할 정도로 작물에 최적화 된 환경을 구축해,

연간 100t 이상의 고품질 채소를 바로 옆 대형마트 물류센터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꿈이 환경 컨설턴트인데 환경이 지속돼야 농업이랑 연관이 크게 있잖아요. (꿈에 대해)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국내 한 대기업이 설립하고 운영 중인 충남 천안의 농업기술 전문 대학교.

이 대학의 스마트팜 수직 농장은 노지에 비해 최소 40배 이상의 작물 수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젖소 농장에서는 로봇 분뇨청소기와 조사료 정리기가 쉴새 없이 움직이며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로봇이 짜내는 각종 우유에 대한 정보는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저장됩니다.

학생들은 미래 농업 선도 대학을 체험하며 꿈에 한 발 더 다가갑니다.

[인터뷰]
"제 진로는 일단 스마트팜 쪽을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쪽 대학교에 진학하면 그 진로 분야에서 더욱 더 크게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수직 농장이 대중화 되어 그 수직 농장에 들어가는 LED 조명을 개발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이번 진로 교육 프로젝트에 참가한 도내 학생 32명은 다음 달부터 8박 10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으로 해외 캠프를 떠납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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