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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항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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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공식 선포했습니다.

고도의 자치권을 바탕으로 변방, 낙후, 소외의 대명사라는 오명을 벗고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향한 여정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이틀 뒤인 2023년 6월 11일 0시.

강원도의 이름이 강원특별자치도로 바뀝니다.

조선 태조 4년, 1395년 이후 628년 만입니다.

◀브릿지▶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발을 알리는 공식 출범식이 춘천에서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출범을 함께 선포하며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이 실현되도록 첨단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제 특별자치도는 발전의 걸림돌을 스스로 제거함으로써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입니다."

특별자치도 출범의 근간이 되는 특별법은 두 차례 개정을 통해 84개 조문으로 시작합니다.

강원의 꿈 실현을 위해 환경·산림·국방·농업 등 4대 핵심 규제 완화와 미래산업 육성 과제를 담았습니다.

비전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입니다.

고도의 자치권 보장을 통해 각종 규제를 풀어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나갈 것입니다. 기업이 들어오고 산업이 넘쳐나고 우리의 청년들이 더 이상 일자리를 얻기위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자유의 땅으로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강원특별자치도법은 지난 7일 공포돼, 1년 뒤인 내년 6월 8일 시행됩니다.

중앙의 입김을 벗어나 강원도민 스스로가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고 책임지는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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