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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향기 가득"..라벤더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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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요즘 지역 마다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고 있는데요.

고성에서는 이맘때만 볼 수 있는 라벤더가 만개해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3만㎡의 광할한 대지가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동화속 같은 풍경에 향긋한 라벤더 향기까지 더해졌습니다.

[인터뷰]
"마음이 굉장히 젊어지고요. 꽃은 역시 아름답다 생각이드네요. 10년은 젊어진거 같아요."

라벤더와 양귀비, 수국 등 다양한 꽃으로 가꿔진 알록달록한 정원을 거닐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너무 좋죠. 냄새도 좋고. 좋아요."

허브의 효능과 재배법을 배우는 강연을 비롯해 유럽식 정원에서 감상하는 음악회와 라벤더 용품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또 축제장 옆에는 아로마와 소금을 이용한 테라피와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소금축제도 함께 열렸습니다.

[인터뷰]
"프랑스 남부에 와있는 그런 느낌이 나도록 저희가 조성했거든요. 그런거 생각하면서 천천히 산책하면서 쉬는 그런 축제입니다."

보랏빛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라벤더 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집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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