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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우리가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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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 놀이터 하면 떠오르는 모습이 비슷하죠. 그 마저도 낡고 망가진 채 방치되고 있는 놀이시설도 적지 않은데요.

춘천에 예전과 크게 다른 새로운 놀이터가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주민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하고 감리까지해 만든 두번째 '봄내림놀이터'에,

박명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시원한 물놀이로 무더위를 날려 버립니다.

여럿이 함께 타고 노는 그네가 바람을 가릅니다.

'다인 그네'엔 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이 담겼습니다.

놀이터에 아이들과 엄마.아빠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춘천 지석근린공원 '솔솔놀이터'가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 지역 주민들이 놀이터 전문 디자이너와 함께 만든 두번째 봄내림 놀이터입니다.

설계부터 감리까지 모두 직접 참여해, 그 재미와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인터뷰]
"아이들이 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집 근처에 가까이 생겨서 좋습니다. / 놀이기구 같은 것도 많고, 재밌을 것 같아요. "

[인터뷰]
"놀이터 와서 너무 좋아요"

콘크리트 아파트 세상, 차에 빼앗긴 골목길,

꽉 막힌 도심 속에서 답답하던 아이들이 모래놀이도 마음껏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그냥 이거 모래놀이 재밌는데 바닷가에서만 할 수 있었는데 지금 여기서도 할 수 있으니까 그냥 재밌어요."

놀이터 이름부터 놀이기구 종류, 배치까지.

동심으로 만들어진 놀이터에서,

맘껏 뛰어노는 어린이들의 기쁨과 즐거움이 훨씬 커졌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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