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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만성 주차난' 해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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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시청과 시의회는 협소한 주차장 탓에 민원인의 불만이 많습니다.

원주시가 고질적인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확대와 외부 주차장 설치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시와 시의회 주차장이 가득 찼습니다.

주차를 하려 해도 빈 공간이 없습니다.

민원인과 공무원 등 차량 천여 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지만,

하루 평균 2천 5백 대 이상이 몰리면서 늘 혼잡합니다.

그러다 보니 시청사가 있는 무실동 일대는 불법 주정차가 극성입니다.

◀브릿지▶
"원주시는 시청사 주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우선 현재 208면인 민원인 주차 공간을 358면으로 늘리는 철골 조립식 주차장을 조성합니다.

사업비 49억 원이 투입돼, 오는 11월 준공할 계획입니다.

원주시의회도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 증축 공사에 나섭니다.

공사로 인한 주차 대란 발생이 우려되면서, 원주시는 청사로부터 1.4㎞ 떨어진 중부교회 부지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임시 주차장은 시청 직원 전용으로 사용하고,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합니다.

[인터뷰]
"민원인 및 직원 차량의 부족한 주차장 확보를 위하여 종교시설 부지를 무상 임차하여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원주시는 시청사 일대 주차난 해소는 물론 구도심 상권 회복 등을 위한 신규 주차장을 계속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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