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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6월 폭염..건강관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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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직 6월인데 날씨는 한여름 무더위처럼 푹푹찌고 있습니다.

올 들어 첫 폭염특보가 내려진 춘천과 홍천은 낮 최고기온이 34도를 기록했는데요.

온열 질환 등 건강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뜨거운 햇볕이 쏟아지는 점심시간.

냉면 가게 앞은 시원한 냉면을 먹으려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30분 대기는 기본.

긴 기다림 끝에 먹는 냉면 한 사발에 잠시나마 더위를 잊습니다.

[인터뷰]
"운동하고 시원하게 냉면 생각이 나서, 함께 왔어요. 남편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때이른 폭염에 카페에서는 팥빙수를 찾는 손님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오늘 날씨도 30도가 넘어가는 것 같아가지고, 습하고 땀도 너무 많이 나가지고. 빙수가 있길래 빙수 시켜 먹었더니 참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주말 동안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더니,

오늘 춘천과 홍천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6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춘천과 홍천의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올랐고, 철원과 화천도 33도를 기록했습니다.

한낮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그늘로 모여들었습니다.

때이른 폭염에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폭염이 심한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엔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인터뷰]
"(폭염 발생시)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시길 바라며,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폭염은 내일 남부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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