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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많은 비 곳곳 피해..앞으로 더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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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가 좀처럼 그칠 기미가 없습니다.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는데, 앞으로도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비 소식 알아 보겠습니다.
모재성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 S /U ▶
"네, 어제부터 내린 비는 지금도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북한강 수계 의암댐도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는데요.

의암댐은 어제 수문 개방 당시 630톤(t)이었던 초당 방류량을 현재 950톤(t)으로 늘린 상태입니다."

[리포터]
춘천댐과 화천댐, 횡성댐도 방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진 않은데요.

현재 강원도는 태백과 영월, 정선 등 강원남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원주 신림 210.5mm 춘천 남이섬 186.5 평창 175 정선 사북 147.5mm 등 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인제와 정선에선 주민 2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도로에 낙석이 떨어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크고 작은 피해도 접수됐습니다.

정선 군도 3호선은 터널 비탈면이 유실돼 통제됐고,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등 강원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61곳도 입산이 금지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15일)까지 동해안에 20에서 70밀리미터, 강원내륙과 산지엔 100에서 2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곳에 따라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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