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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국힘 도당위원장 "총선 싹쓸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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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오늘(19일) 신임 강원특별자치도당 위원장에 박정하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박정하 신임 도당위원장은 내년 4월 강원지역 총선을 진두지휘 하게 되는데, "총선에서 강원도 전 의석을 싹쓸이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운영위원회를 열어, 유상범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 후임으로 박정하 의원을 공식 선출했습니다.

경선이 아닌 도 국회의원들의 사전 협의를 통해 합의 추대한 건데, 박 신임 도당위원장의 취임 일성은 무거운 책임감이었습니다.

[인터뷰]
"총선이 있는 중요한 해 도당위원장을 맡게 돼서 사실은 마음이 무겁습니다. 무겁고 책임감도 많이 느끼는데, 제 선거도 해야 하지만 여하튼 최선을 다해 도당을 이끌어가겠습니다"

신임 도당위원장에게 주어진 최대 과제는 역시, 내년 강원지역 총선 승리입니다.

지난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달아 이긴 만큼, 내년 4월 총선에서도 도민들의 선택을 확실히 받겠다는 각오입니다.

현재 도내 8개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은 춘천.철원.화천.양구갑과 원주을 제외한 6개 지역구를 점하고 있습니다.

박 위원장은 나머지 2석마저 탈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대통령도 우리 강원도와 특수관계가 있고 여당의 지금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다 강원도에 포진해 있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가능하리라 보고.."

국회 정개특위 위원이기도 한 박 위원장은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선, 여야의 협의가 늦어지고 있다며 유권자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좀 쉽지 않을텐데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선 내년까지 상황을 봐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천생 우리 유권자들한테는 송구하지만.."

한편, 위성정당 논란을 초래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편에 대해선 여야의 이견이 없지만, 지역구 개편은 입장차가 커서 현행 소선거구제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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