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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명맥' 영월 동강국제사진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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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대표 사진제인 동강국제사진제가 올해로 스물한 번째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도 국내외에서 엄선된 출품작들을 모아 다양한 테마와 주제로 선보이는데요.

무더운 여름, 전통 있는 사진제에서 문화생활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렌즈 너머 호기심 어린 시선 하나로,

틀에 박힌 일상의 고리타분한 경계를 완전히 허물어버렸습니다.

온갖 이념이 뒤섞인 시대,

문화적 관점으로 바라본 원형의 자연에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영월 동강국제사진제가 막을 올리고,

11명의 이탈리아 사진계 거장들의 작품 200여 점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이탈리아 사진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아날로그 사진부터 시작해서 초대형 디지털 프린트 형식까지 다양한 사진들이 들어 있고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사진제에 지역 사진가들의 작품도 힘을 실었습니다.

보도 사진가전과 영월군민 사진전 등 11개 테마의 전시가 준비됐습니다.

[인터뷰]
"이런 작가들은 어떻게 찍는지 궁금해서..이런 식으로 구성하는 사진도 재미있다고 생각하며 보고 있었습니다."



"국제 공모전에는 세계 77개 나라에서 모인 출품작 6천여 점 가운데, 엄선된 작가 19명의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또 영월역과 군청사거리 등 거리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화전을 비롯해,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인터뷰]
"영월은 20년의 역사를 가진 국제 사진제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사진 예술 마을입니다. 많이 오셔서 함께 관람해 주시고.."

제21회 동강국제사진제는 오는 9월 24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일대에서 이어집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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