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태권도연맹 유치 발표 앞두고 초비상
2023-07-28
박명원 기자 [ 033@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에 나선 춘천시가 유치 확정 직전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춘천시의회가 시와 연맹 간 협약 내용을 문제 삼은 건데,
앞으로 2주 내 시의회의 동의를 받지 못할 경우 유치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 4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우선협상 대상도시로 선정된 춘천시.
다음달 실시협약을 끝으로 유치가 최종 확정되는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실시협약을 위해서는 시의회의 사전 동의가 필요한데, 소관 상임위인 기획행정위가 해당 안건을 보류시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상호 보완적으로 서로 좋은 협약 내용을 갖고 협약을 내야한다. 장기 임대라던가 그런 부분을 또 연수를 조금 줄여서 또 춘천시가 나중에 취득할 수 있는 더 많은 과업을 끌어가기 위해서는(추가 협의가 필요하다)"
연맹이 사용할 건물의 무상 임대 기간이 50년에 달하고,
시가 부담해야 할 유지비도 연간 1억 원이 넘는만큼 유치 실익을 더 꼼꼼하게 살펴야 봐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반면 시는 실시협약에 명시된 무상 임대 기간 50년이 오히려 이득이라는 입장입니다.
춘천시가 재정 190억 원을 들여 건물을 제공하고, 연간 운영비도 지원하는 조건으로 최소 50년은 연맹 본부가 춘천에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또 이를 어길 경우 연맹이 모든 매몰 비용을 모두 부담하도록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일단 의회 동의가, 통과가 되지 않으면 (실시)협약을 서명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8월 중에 협약 전에 의회에 다시 상정을 해서 통과될 수 있도록(노력하겠습니다)"
시의회의 협약안 동의 없이는 본부 유치 자체가 불가능한데,
8월 중순 열리는 최종 협상 전에 예정된 시의회 회기가 없는 실정이어서, 원포인트 임시회로 처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브릿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춘천 이전 협약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유치 무산에 대한 우려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에 나선 춘천시가 유치 확정 직전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춘천시의회가 시와 연맹 간 협약 내용을 문제 삼은 건데,
앞으로 2주 내 시의회의 동의를 받지 못할 경우 유치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 4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우선협상 대상도시로 선정된 춘천시.
다음달 실시협약을 끝으로 유치가 최종 확정되는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실시협약을 위해서는 시의회의 사전 동의가 필요한데, 소관 상임위인 기획행정위가 해당 안건을 보류시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상호 보완적으로 서로 좋은 협약 내용을 갖고 협약을 내야한다. 장기 임대라던가 그런 부분을 또 연수를 조금 줄여서 또 춘천시가 나중에 취득할 수 있는 더 많은 과업을 끌어가기 위해서는(추가 협의가 필요하다)"
연맹이 사용할 건물의 무상 임대 기간이 50년에 달하고,
시가 부담해야 할 유지비도 연간 1억 원이 넘는만큼 유치 실익을 더 꼼꼼하게 살펴야 봐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반면 시는 실시협약에 명시된 무상 임대 기간 50년이 오히려 이득이라는 입장입니다.
춘천시가 재정 190억 원을 들여 건물을 제공하고, 연간 운영비도 지원하는 조건으로 최소 50년은 연맹 본부가 춘천에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또 이를 어길 경우 연맹이 모든 매몰 비용을 모두 부담하도록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일단 의회 동의가, 통과가 되지 않으면 (실시)협약을 서명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8월 중에 협약 전에 의회에 다시 상정을 해서 통과될 수 있도록(노력하겠습니다)"
시의회의 협약안 동의 없이는 본부 유치 자체가 불가능한데,
8월 중순 열리는 최종 협상 전에 예정된 시의회 회기가 없는 실정이어서, 원포인트 임시회로 처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브릿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춘천 이전 협약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유치 무산에 대한 우려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