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30일) 도내에서 수난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51분쯤 정선군 여량면의 한 하천에서 물에 빠진 9살 아들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든 45살 아버지가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살 아들은 숨진 아버지의 친구가 구조해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오후 12시 27분쯤 홍천군 영귀미면의 한 계곡에선 물에 빠진 63살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는 중 맥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