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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홍천 맥주축제 개막.."주말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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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홍천에서 더위를 식혀줄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여) 올해로 벌써 7회째인데요.
오늘 G1뉴스는 축제가 열리고 있는 이곳 홍천 토리숲에서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시원한 맥주와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이모저모를 모재성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터]
너도나도 시원한 맥주를 마십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공연이 쉴 새 없이 이어집니다.

더위를 피해 맥주를 찾는 관광객으로 축제장은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지난 1일 개막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치어스(Cheers!) 홍천'을 슬로건으로,

토리숲과 인근 중앙시장에 맥주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됐습니다.

상인들도 저렴한 안주를 개발하는 등 바가지 근절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고객들이 타 시장에서 약간 불편스러웠던 바가지 (요금) 안주를 근절하기 위해서 저희가 만 원 이하 오천 원까지 해서 저희가 좋은 안주를 준비했습니다."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홍천의 특색이 담긴 '홍천 술 기행존', '홍천 술기행 다방'과 댄스 대회 등이 열리고,

인기가수와 버스킹 공연도 펼쳐집니다.

홍천군은 맥주의 주 원재료인 '토종 홉' 복원을 7년 만에 성공하는 등,

맥주 축제를 지역 대표 행사로 육성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앞으로 우리 맥주 축제가 홍천의 메인 축제로 가져갈 겁니다. 예산이라든가 규모라든가, 또 장소도 (큰 곳으로) 아마 변경이 될 겁니다."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오는 주말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주최 측은 폭염 속에 술을 주제로 한 축제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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