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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도서관서 북캉스..피서지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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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더위를 피하려는 모습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공공 도서관도 색다른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네트워크 현장, 울산 UBC 이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전기와 수증기가 서로 부딪히면서 에너지가 생긴다고 해요. 오늘 실험할 정전기가 이렇게 생긴다고 해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에 모여
색다른 공부를 합니다.

'교과서 탐구생활' 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나흘 동안 매일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관련된 책을 읽고 실험도 해 봅니다.

오늘 주제는 '벼락을 부르는 정전기', 학생들은 막대풍선과 노끈을 헝겊으로 문질러 정전기를 만들어 공중에 띄워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5학년 과학 시간 정전기를 배웠는데 사실 그때는 어려워서 잘 몰랐는데 이 수업 배우면서 정전기의 원리를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동구 일산해수욕장에는 바다도서관이 만들어졌습니다.

동부도서관이 관광안내센터 2층에서 여름철이면 22년째 열고 있는 초미니 도서관입니다.

휴가철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은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공간에서 더위를 식히고 독서 삼매경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대왕암공원 들르면서 도서관이 보이길래 잠깐 들어왔는데 책도 많이 읽고 굉장히 도움이 되는 책이 있길래, 굉장히 힐링이 되고.."

울산도서관도 여름을 맞아 특강과 독서 교실을 열고, 울주도서관은 여름밤에 어울리는 스릴러 도서전을 여는 등 공공도서관이 북캉스 공간으로 피서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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