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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강원 영서 태풍 영향..북한강 수계 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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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 북상하면서 영동 만큼은 아니지만 영서지역도 하루 종일 비가 내렸는데요.

북한강 수계 댐도 수위 조절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모재성 기자, 전해주시죠.

◀VCR/현장상황 반영▶
"네, 저는 북한강 수계인 춘천 의암댐에 나와 있습니다.

한시간 전만 해도 비바람이 몰아쳤는데, 지금은 비가 조금 잦아든 상황입니다.

의암댐도 방류량을 줄이는 등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현재 의암댐은 초당 83톤, 춘천댐은 2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고,

청평댐도 초당 314톤, 팔당댐은 2,275톤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속초 402.6, 강릉 346.9, 고성 대진 341.5, 삼척 319, 원주 60.2, 춘천 51.5mm 등의 비가 내렸습니다.


강원도는 영동지역의 피해가 큰데요.

영서지역도 바람에 지붕이나 창문이 파손되거나,

하천에 차가 고립되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침수와 사태 등의 피해로 167세대 411명이 인근 학교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주요 국립공원 탐방로 61곳은 입산이 통제됐고,

도로 10곳과 둔치주차장 11곳도 출입이 제한됐습니다.

하천변 산책로 240곳도 통제된 상탭니다.

재해대책본부를 가동중인 강원도는 비상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뉴스와 대피상황 등에 귀를 기울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춘천 의암댐에서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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