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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 감사" 버스회사에 음료 300병 선물한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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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요금을 내지 못해 곤란을 겪다 승무원의 배려로 무료로 버스를 타게 된 중학생이 버스회사를 다시 찾아 음료수 300병을 전달했습니다.

해당 중학생과 부모는 지난 4일 춘천시민버스를 찾아 "결제 인식 등으로 요금을 내지 못해 곤란했는데 기사님의 배려로 불편없이 버스를 이용했다"며 직접 구매한 음료수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춘천시민버스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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