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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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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즐기는 빙상스포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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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 지나가고 다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릉에서는 빙상스포츠페스티벌이 마련됐는데요.

시민들은 한여름 시원한 빙상경기들을 체험하면서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었습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있는 힘껏 스톤을 밀어보기도 하고,

오늘 만큼은 팀킴 선수가 되어 봅니다.

사격체험도 해보고, 아이스하키 보드게임도 즐기면서 더위를 날립니다.

[인터뷰]
"썰매도 타고 음식도 먹었던게 기억나요."

강릉시가 마련한 '강릉 빙상스포츠 페스티벌'입니다.

태풍에 폭염에, 연일 정신 못차릴만큼 지독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때만큼은 무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가족들하고 같이 하니까 재밌고 동생이랑 하니까 더 즐거워요."

강릉 컬링센터에서는 '시민컬링대회'도 열렸습니다.

강릉지역 21개 읍면동의 29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맞이해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그런 붐업 행사로 마련하게 됐습니다."

강릉시는 '빙상경기 개최도시'로서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채로운 동계올림픽 스포츠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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