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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 강원 민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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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 대거 원주를 찾았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강원 지역 당원 결집과 지역 현안 해결을 통한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지도부가 강원특별자치도의 경제 도시 원주를 찾았습니다.

김기현 당 대표를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와 당 최고위원, 도 출신 의원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여당 지도부가 대거 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원 도민이 바라왔던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6월에 정식 출범했습니다. 그 열매가 도민의 일상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 출신 의원들은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과 강원 지역 주요 SOC 사업에 대한 당정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강원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환경·군사 규제 해제, 지역 간 상생방안 마련 등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아직 미비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제도가 정비되고 조속히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소속 의원 모든 분들과 함께 도당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날 강원 지역 주요 인사 등 6백여 명의 신규 당원들에 대한 입당식과 함께 민생 현안 청취도 이어졌습니다.

또 당 지도부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등은 도로교통공단에서 간담회를 열고, 교통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정책 행보도 벌였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사고 위험이 낮은 구간의 제한 속도 향상과 어린이 보호구역 탄력적 속도 제한 운영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습니다.



"스쿨존 합리적 운영 방안은 사실 우리 도에서 제안한 사안입니다. 4개월 동안 시범 실시를 해 왔는데 단 한 건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허인구 전 지역방송사 대표도 이날 국민의힘 도당에서 총선 출마를 위한 입당식을 가졌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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