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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문화축제 준비 '착착' 1만5000명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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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공식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예순 곳이 넘는 나라에서 약 1만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춘천을 찾는 만큼, 춘천시는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세계태권도연맹의 공식 국제대회인 '비치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춘천 의암호.

춘천 대표 관광지인 의암호를 배경으로 각국 선수들이 고난이도 품새와 기술 격파 등 자웅을 겨루게 됩니다.

◀브릿지▶
"특히 춘천시와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의암호 위에 야외 특설무대를 만들어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세계태권도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팔각링에서 펼쳐지는 태권도 겨루기로, 격투기 경기처럼 선수들 간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집니다.

또 공중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발차기와 송판 격파, 단체 군무가 압권인 세계태권도 시범경연대회,

국내 최초로 우수 장애선수 발굴을 위해 마련된 세계장애인태권도 오픈챌린지 등 10여 개의 태권도 관련 경기가 마련됩니다.

[인터뷰]
"네 가지 종목이 송암동에서 수상 무대를 통해서 또 안에 내부 시설들을 통해서 한 장소에서 동시에 열리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고 처음이자 아마 마지막으로 (국제대회 경기)네 가지를 동시에 하는 건 아마 앞으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저희들은 최대한 대회를 준비를 잘해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의 서명만 남긴 춘천시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통해 '태권도 종주 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축제 기간 연맹 본부 유치를 확정짓고, 각종 세계태권도 총회와 국제대회를 춘천으로 끌고 온다는 전략도 세웠습니다.

국내외 태권도인의 지역 유입과 각종 행사를 통한 경제 활성화가 춘천시의 목푭니다.

[인터뷰]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통해서 춘천의 세계태권도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됩니다. 굉장히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가능했습니다. 이제 춘천은 태권도와 함께 발전합니다.

춘천시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태권도 공연장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나섭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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