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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시레기, 곰취, 수박' 등 양구 농산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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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양구군은 청정 환경과 높은 일교차로 명품 농산물 생산지로도 유명합니다.

여) 시래기와 곰취는 물론 사과와 멜론 등 사계절 내내 고품질 작물이 재배되면서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탐스러운 사과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단맛은 물론 산미도 풍부한 아리수 사과입니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품종입니다.

◀브릿지▶
"양구 사과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맛과 보관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과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큰 일교차 덕분입니다.

[인터뷰]
"양구 사과는 (연중 지역) 평균 기온이 9도에서 10도이고. 강수량이 적고 밤낮 (기온) 편차가 심합니다. 그래서 당도가 상승하고 경도도 좋고 그래서 맛있습니다."

양구에서만 214개 농가에서 4,500t의 사과를 생산하면서, 연간 130억 원 가량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시래기와 곰취, 아스파라거스 등 지역 특화 작물도 폭넓은 유통망 확보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표 여름 작물인 수박과 멜론의 인기도 꾸준합니다.

특히 12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가 장점인 양구 수박은 없어서 못 팔 정돕니다.

양구군은 농산물의 제품화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설립한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에서는 지금까지 사과즙과 오미자 액상차 등

456t을 생산해 18억 원이 넘는 누적 매출액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기존에 재배하지 않았던 사과라든지 수박이라든지 집산 단지로 시장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고요. 그런 것들이 농가 소득과 직결되면서 크게 지역에 효자 작물로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습니다."

양구군은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해안면 일대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와 청년혁신 주거 타운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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