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 인재를 소중히 여기고 육성하는 춘천 교육도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초중고 학생과 지역 대학이 함께하는 특화과정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보도에 원석진 기잡니다.

[리포터]
인공지능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명 '챗봇'에게 질문을 던지는 아이들.

◀현장ＳＹＮ▶
"안녕 챗봇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야?"

춘천시가 강원대, 한림대, 한림성심대, 춘천교대 등 관내 4개 대학과 함께 마련한 대학별 특화과정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평소 접할 수 없는 물리 실험과 인공지능 제작, 암석 박편 만들기 등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됐지만 반응도 뜨겁고, 만족도도 높습니다.

[인터뷰]
"평소 학교에서는 하지 못했던 체험을 이렇게 특별하게 하니까 저 말고도 반 애들도 막 좋아하고 좀 신기해하고 그래요."

[인터뷰]
"개인적으로 (인공지능 코딩 프로그램을)쓰고 답하는 게 좀 흥미 있어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교육도시 조성'을 시정 목표 중 하나로 삼은 춘천시는 이번 특화과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춘천시가 목표로 한 교육도시의 핵심 사업으로 키운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이러한 (교육적)저변을 넓혀감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가장 빠른 트렌드를 쫓아갈 수 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도시를 표방한 춘천시는 초중고 학생에서 더 나아가 시민에게도 질높은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