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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시티 부지 낙찰..망상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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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를 개발하겠다던 시행사가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소유했던 부지도 경매에 나왔었는데요.

최근 한 건설사가 낙찰받으면서 지지부진하던 망상1지구 사업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 1지구 사업대상지 180만 여 제곱미터가 최근 경매로 매각됐습니다.

◀ S /U ▶
"매수자는 단독입찰한 중흥토건으로, 380억 9천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지난 7월, 5백억 원대에 경매에 부쳐졌으나 유찰돼 다시 진행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망상1지구 개발사업 시행자였던 동해이씨티에 대해 자금조달 능력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했습니다.

이번에 경매로 나온 동해이시티 소유 부지는 망상1지구 사업 부지의 52% 규몹니다.

부지를 낙찰받은 중흥토건은 여기에 국제학교와 54홀 규모의 골프장 등을 조성하겠단 계획입니다.

하지만 아직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건 아닙니다.

동자청은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1월까지 전국단위 접수를 받고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시행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새로운 원점에서부터, (기존처럼) 토지를 50%이상 매입한 기업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들이 전국단위로 규모 사업을 벌여서 이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게
자금력이라든가 회사 규모라든가 꼼꼼하게 챙겨
서.."

지지부진하던 망상1지구 부지를 새로운 건설사가 사들이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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