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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세계 홀린 정선아리랑..아리랑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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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민족의 얼이 담긴 정선 아리랑이 세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습니다.
내일은 제48회 정선 아리랑제가 개막하는데요.

여) 깊어가는 가을, 구성진 아리랑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G1 8시 뉴스는 아리랑제가 열리는 이곳 아리리촌에서 지역 현안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윤수진 기자가 올해 아리랑제를 소개합니다.


[리포터]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나를 넘겨주오"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인 정선 아리랑이 바다 건너까지 사로잡았습니다.

올초 호주에서 열린 세계 3대 공연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을 탄 뮤지컬 아리아라리를 비롯해,

정선 아리랑의 향연이 내일(14일)부터 나흘간 아리랑제에서 펼쳐집니다.

올해로 48회째인 이번 축제에는,

민족의 얼과 한이 녹은 정선아리랑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고향 정서를 가득 담았습니다.

[인터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아리랑제고요.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오셔서 풍요롭고 따뜻한 정선만의 프로그램을 느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정선아리랑을 대표하는 4대 명창의 특별 공연과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 가수 윤도현과 장윤정의 공연 등을 선보이고,

아리랑 퍼레이드와 전통 놀이마당 등 볼거리, 놀거리도 풍성합니다.

아리랑은 채록된 가사만 약 1만여 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세계로 뻗고 있는 정선아리랑의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마련됩니다.

[인터뷰]
"내년에 세계 최고 공연예술축제 중 하나인 영국의 에든버러 축제에 공식 추천되는 쾌거를 거두는 등 정선 아리랑의 세계화에 의미있는 성과를 계속 내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아리랑과 연계한 각종 문화예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정선아리랑의 전승과 보전은 물론 대중화와 세계화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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