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컨테이너선 국제 정기항로가 개설돼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습니다.

동해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출발한 동영해운 컨테이너 선박이 동해항에 입항해 정기 운항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취항하는 선박은 8천톤급 규모로 최대 700TEU, 121m 크기의 전용 컨테이너선으로 앞으로 2달간 매월 3~4항차 시험 운항에 나선 뒤 11월부터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동해항, 부산항을 주 1항차 운항할 예정입니다.

이번 정기항로 개설을 통해 우드펠릿과 조사료 등을 수입하고, 중고차와 자동차 부품, 화장품 등을 수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