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오늘(22일) 고성에서 개막했습니다.

산림을 소재로 한 국제 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산림엑스포는 앞으로 한달간 펼쳐집니다.
보도에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울산바위를 병풍삼아 거대한 솔방울이 우뚝 솟았습니다.

푸른 소나무로 자라날 솔방울에 산림의 역사와 문화, 강원의 정체성을 담았습니다.

급격한 기후변화 시대.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는 주제로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막을 올렸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설악권 4개 시군이 함께하는 이번 엑스포는 산림자원의 가치를 돌아보고 미래 산림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이 좋은 자원들을 어떻게 하면 사람과 산림과 공존하는 그런 정책을 만들어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산림엑스포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엑스포장에는 강원 산림의 특성을 살린 5개의 전시관과 더불어 40여개 체험 행사도 열립니다.

스포츠, 예술, 산업, 과학을 망라하고 숲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산을 많이 가니까, 취미가 있는데 이런 엑스포를 한다고 하니까 이걸 봐야 한다고, 꼭 봐야 한다고 해서 왔습니다."

엑스포 기간에는 각종 학술행사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 판매장과 인기 가수 공연, 개최지와 연계한 다양한 축제도 열립니다.



"산림의 가치를 알리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다음달 22일까지 한 달간 이어집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