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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정치권 "추석 민심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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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내 정치권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 22대 총선이 반 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추석 민심 잡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상당히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내년 4월 10일 치러집니다.

올해 추석은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맞는 추석이라, 정치적으로 의미가 큽니다.

여야 모두 지지율이 주로 30%대에 머물고 있는 만큼, 추석 민심 잡기를 통해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엿새간의 긴 추석 연휴여서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돼, 더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여소야대 국회로 인해 국정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도민들에게 적극 설명하며, 내년 총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석열 정부와 함께 우리가 힘을 모아서 민생을 살리고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좀 더 힘을 좀 보태주십사 (말씀드리고), 이제 내년 총선에 우리 당에 대한 기대나 이런 것들에 대한 것도 많이 듣게 되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민주당이 최근 보여준 실망스러운 모습에 대해 사과하고, 민생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민들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야당인 만큼 저쪽이 이념 논쟁에 빠져 있을 때 우리는 민생 경쟁으로 또 민생 입법으로 신뢰를 쌓아 나가야죠. 지역 일꾼으로서 정말 초심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 이렇게 진정성을 가지고 지역민들에게 말씀드릴.."

여야와 현역의원 못지 많게, 이번 추석 연휴는 내년 총선 입지자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제약이 많지만, 지역 유권자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릴 수 있는데다, 다양한 민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10월 국정감사와 11월 예산 국회가 끝나면 정치권은 22대 총선 정국으로 빠르게 전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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