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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시작..전통시장·축제장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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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서둘러 고향을 찾아, 가족과 함께 뉴스 시청하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에, 전통시장과 마트는 물론 지역 축제장에도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첫 소식 정창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차례상에 올릴 송편을 사기 위해,
긴 줄이 생겼습니다.

이리저리 살펴보며 더 맛있게 생긴 과일을 고릅니다.

껑충 오른 가격이 부담되지만, 명절 음식에 사과, 배, 포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갖가지 전과 나물을 파는 반찬가게도 문전성시.

추석 연휴 첫날,
전통시장마다 양손 가득 장을 본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상인들은 말 그대로 대목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요즘 비가 와서 (장사가) 안되더니 오늘 좀 나아요. (그동안) 비가 와서 장사도 못했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들 생각에 장바구니를 넉넉히 채웁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명절이면 가족과 아이들도 오고 그러니깐 (장 보는) 재미 아니겠습니까. 장은 다 봤고요. 끝으로 송편 좀 사려왔습니다."


"엿새간의 긴 추석연휴는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충분합니다.

도내 곳곳 축제장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원주 용수골에는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만개했습니다.

3만㎡ 규모의 꽃 정원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날씨도 좋고 예쁜 곳에서 아빠를 오랜만에 만나고 산책하니깐 너무 반갑고 좋아요."

천만 송이의 백일홍이 만개한 평창 백일홍 축제와,

인제 가을꽃 축제장도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인기입니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도 추석 연휴를 맞아 콘서트를 여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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