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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우수성 기리자" 한글날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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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훈민정음, 우리 한글의 탄생을 기념하고 기리는 한글날인데요.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한글의 우수성과 그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 1444년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들어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훌륭함을 기리기 위한 한글날.

춘천에서도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쉽고도 어려운 우리말 풀이와 한글 자음 그리기 체험부터, 우리 전통가락을 듣고 즐길 수 있는 사물놀이까지.

휴일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인터뷰]
"한글날 맞아서 시청에서 행사를 한다고 해서 아이랑 와봤는데 아이랑 같이 즐길 체험도 많고 해서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선보이는 '강원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도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짧게는 4개월, 길게는 1년 넘게 한국 유학생활을 하며 겪었던 소중한 경험담을 수준급 한국어로 설명해 내는 유학생들.

[인터뷰]
"추석 때였으니까 특별 행사 같은 걸 많이 하고 있고 그래서 사물놀이나 사자춤 같은 걸 처음 해봤거든요. 그게 너무 즐겁고 좋은 추억이 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강원대학교 한국어문화원은 한글날 기념 행사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과학적이고 우수한 글자로 꼽히는 '한글'을 앞으로도 유학생을 대상으로 알려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한글은 세계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를 통해 한글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한글날.

자랑스러운 한글의 역사적 의미와 위대함을 다시 되새기는 하루였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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