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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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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잊을만 하면 강력 범죄가 발생하면서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도심이 많은 원주도 늘 치안이 걱정인데요.

경찰도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원주시가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방범 모델을 선보여 눈길을 끕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셋 둘 하나 점등!"

스위치를 누르자 어두웠던 봉산동 마을이 환하게 밝아집니다.

골목마다 가로등 불빛이 비쳐 야간 이동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돕니다.

원주시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노후된 가로등을 LED 등으로 전면 교체했습니다.

[인터뷰]
"원도심 전체를 LED 등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계절별로 일출 일몰에 따라서 자동으로 점등과 소등을 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원주 만들기는 원주시의 역점 사업.

시민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고, 치안 유지를 통한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겠다는 취집니다.

지역 기관단체의 동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배달대행사는 원주시와 방범 활동에 동참한다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도심 곳곳을 누비는 배달 업무의 특성상, 범죄 현장을 가장 빠르게 목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시민이 시민을 지킨다는 슬로건으로 지역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도 발족해, 범죄 취약지을 중심으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가 합동순찰대를 발대하면서 해병대와 특전사, 자율방범연합대와 헌병대 4개 단체가 합동으로 시민들을 위해 합동으로 순찰을.."

지역 공공기관도 함께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첨단 교통정보 서비스 개발과 교통안전 진단 등을 통해 원주를 교통안전 선진화 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도시는 밝아야 됩니다. 어두우면 시민들이 밖으로 나오는데 주저주저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 범죄도 늘어나고 또 경기도 침체됩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안전도시 만들기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관련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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