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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세계산림엑스포, 역대급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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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시작된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한달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내일(22일) 막을 내립니다.

차별화된 컨텐츠가 입소문을 타면서 당초 목표였던 관람객 132만 명도 훌쩍 뛰어 넘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달 22일,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시작된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대 흥행을 이뤄냈습니다.

45m 높이의 전망대에서 동해바다와 울산바위를 감상하기 위한 관람객들이 연일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첨단 미디어아트로 눈과 귀를 사로잡아 긴 대기 시간까지 생겼던 푸른지구관은 엑스포의 백미로 꼽혔습니다.

[인터뷰]
"우리가 어떻게 숲을 이용해서 자원으로, 소득으로 이어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곳곳에 마련된 공연장과 힐링 포인트는 관람객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이번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는 국내외 방문객이 몰리면서 당초 목표했던 관람객 수치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전망입니다."

조직위에 따르면 폐막을 사흘 앞둔 지난 19일 오전, 당초 목표였던 관람객 132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추석과 한글날로 이어진 황금 연휴 기간에만 85만 명이 다녀가는 등 가을철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한 결과입니다.

고성 세계잼버리장을 비롯해 속초와 인제, 양양 등 4개 시·군에서 20여개 이상의 부대 행사가 진행돼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숲에 관련된 것들을 도시민과 함께 어울려가면서 경제적 가치도 올리고, 일자리도 늘린다면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기후위기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다양한 전시 컨텐츠로 무장한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내일(22일) 오후 4시 폐막식을 끝으로 한 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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