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연어의 고장 양양' 자리매김
2023-10-25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남) 양양 남대천은 태평양연어로 불리는 첨연어의 회귀 하천으로 유명한데요.
여) 최근에는 연어 자연산란장 착공과 대서양연어 스마트 양식 단지까지 조성을 앞두고 있어 명실상부한 연어의 고장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양양 남대천은 매년 가을이면 장관을 연출합니다.
남대천에서 태어나 동해바다를 거쳐 멀리 북태평양에서 성장한 후 다시 산란을 위해 모천을 찾은 연어 때문입니다.
양양군은 내년 말까지 이 일대 5만 8천㎡부지에 연어 자연산란장을 조성합니다.
500m 길이의 수로와 산란장, 연어 소상 보조 장치, 관찰 시설 등을 만들어 태평양연어의 안전한 산란 환경 조성을 도울 예정입니다.
[인터뷰]
"연어 자연 부화율이 하천에서보다 70% 이상 증가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연산란장이 조성되면 매년 남대천으로 회귀하는 연어의 회귀량도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양 남대천으로 회귀하는 태평양연어 뿐만 아니라 멀리 대서양연어를 동해안에서 생산하기 위한 기반 시설 조성도 본격 추진됩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양양군은 오는 2025년까지 육상 스마트연어양식단지를 조성해 연간 1만톤씩, 최대 2만톤까지 생산할 계획입니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연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대서양연어를 지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자체 생산을 통해 조달하겠다는 겁니다.
국내 육상 양식단지에서 길러내 대서양연어를 무기로 중국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나섭니다.
[인터뷰]
"대서양연어 양식의 본격적인 생산 뿐만 아니라 양양으로 올라오고 있는 첨연어의 육종과 사료 개발까지 함께 이뤄서 연어 산업에 있어서 다양한 품종을 양식해서 아시아 연어 양식의 허브로 성장시킬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기존에 공을 들인 태평양 회귀 연어와 산업화에 속도를 붙인 대서양 연어까지.
양양군이 명실상부한 연어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남) 양양 남대천은 태평양연어로 불리는 첨연어의 회귀 하천으로 유명한데요.
여) 최근에는 연어 자연산란장 착공과 대서양연어 스마트 양식 단지까지 조성을 앞두고 있어 명실상부한 연어의 고장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양양 남대천은 매년 가을이면 장관을 연출합니다.
남대천에서 태어나 동해바다를 거쳐 멀리 북태평양에서 성장한 후 다시 산란을 위해 모천을 찾은 연어 때문입니다.
양양군은 내년 말까지 이 일대 5만 8천㎡부지에 연어 자연산란장을 조성합니다.
500m 길이의 수로와 산란장, 연어 소상 보조 장치, 관찰 시설 등을 만들어 태평양연어의 안전한 산란 환경 조성을 도울 예정입니다.
[인터뷰]
"연어 자연 부화율이 하천에서보다 70% 이상 증가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연산란장이 조성되면 매년 남대천으로 회귀하는 연어의 회귀량도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양 남대천으로 회귀하는 태평양연어 뿐만 아니라 멀리 대서양연어를 동해안에서 생산하기 위한 기반 시설 조성도 본격 추진됩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양양군은 오는 2025년까지 육상 스마트연어양식단지를 조성해 연간 1만톤씩, 최대 2만톤까지 생산할 계획입니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연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대서양연어를 지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자체 생산을 통해 조달하겠다는 겁니다.
국내 육상 양식단지에서 길러내 대서양연어를 무기로 중국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나섭니다.
[인터뷰]
"대서양연어 양식의 본격적인 생산 뿐만 아니라 양양으로 올라오고 있는 첨연어의 육종과 사료 개발까지 함께 이뤄서 연어 산업에 있어서 다양한 품종을 양식해서 아시아 연어 양식의 허브로 성장시킬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기존에 공을 들인 태평양 회귀 연어와 산업화에 속도를 붙인 대서양 연어까지.
양양군이 명실상부한 연어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