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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1> "반갑다 명태야" 고성명태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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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23회 고성 통일명태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여) 오늘 G1뉴스는 명태축제 현장에서 축제 소식과 고성군 현안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새로워진 명태축제를 김도운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터]
머리와 몸통, 살과 내장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친숙한 국민 생선 '명태'.

예부터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매개로, 인간의 액운을 대신하는 제물로 여겨지며 각종 제사와 고사에 빠지지 않는 생선으로 불려왔습니다.

연간 10톤 가량 잡히던 지역 대표 어종은 이제 자취를 감췄지만,

모두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축제의 의미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안녕 명태야, 안녕 바다야'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명태축제는 명태의 회귀는 물론, 해양 생태 보존을 위한 의미까지 더했습니다."

이를 위해 축제 구성도 기존 26개 프로그램에서 32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했습니다.

다양한 명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명태 공예, 활어 맨손잡기 등 인기 체험행사사를 보강하고,

명태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명맥파티', 해변에서 명태를 맛보는 명태 피크닉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명태 2마리를 택배로 전달하는 증정 행사와,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SNS 이벤트도 열립니다.

[인터뷰]
"가을이 익어가고 무르익었는데 관광객 여러분들도 우리 고성에서 잔치를 마련한, 이 풍성한 명태축제로 즐거운 시간과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축제의 흥을 더할 불꽃놀이와 인기가수 공연도 함께 진행되는 제23회 고성 통일명태축제는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고성군 거진읍 일대에서 이어집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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