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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의 재발견' 제1회 원주 만두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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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찌고, 굽고, 튀기기도 하는 만두는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 널리 사랑받는 음식이죠.

이런 만두를 한 데 모은 풍성한 축제가 오늘 원주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원주 만두축제에 윤수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엄마가 만든 것과는 어딘지 좀 달라도,

고사리 손으로 꾹꾹 눌러 빚은 만두도 제법 먹음직스럽습니다.

[인터뷰]
"오늘 아침에 부지런히 왔어요. 체험이 많다고 해서. 좋아해요. 그러니까 일부러 찾아왔어요."

10분 뒤 찜통 뚜껑이 열리면 정성스레 만든 각양각색 만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올해 처음 열린 '원주 만두축제'.

군만두, 찐만두, 튀긴만두 할 것 없이 만두로 할 수 있는 건 다 있습니다.

[인터뷰]
"맛 보려면 30분 이상 줄서서 대기해야 하는 만두집들이 많은데 그만큼 음식도시 원주를 대표하는 만두를 세계적인 콘텐츠로 육성하려고.."

줄지어 늘어선 먹거리 존에는 직접 개발한 닭만두와 고구마줄기만두에,

치자와 시금치를 넣은 색색 만두까지.

모락모락 김 나는 만두의 향연에 골목골목 맛있는 냄새가 퍼져 나갑니다.

[인터뷰]
"100% 다 수제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속은 원주에서 나는 농특산물로 만들었기 때문에 정말 맛있습니다."

만두 빨리 먹기 대회와 빨리 빚기 대회 같은 이색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도 풍성해,

입도 눈도 다 즐겁습니다.

한편, 축제 마지막 날인 내일은 G1방송과 G1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강원랜드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립니다.

저녁 7시 반 축제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며,

가수 박상민과 윤수현, 문희옥 등의 공연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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